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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올디스타코 2호점 | 멕시칸 타코 맛집 을지로의 빈티지한 거리에서 발견한 숨겨진 타코 맛집을지로는 오래된 건물들과 현대적인 카페, 클래식한 펍들이 어우러진 서울의 특별한 동네이다.비가 와서 공기가 상쾌해진 틈을 타서 을지로의 빈티지한 거리를 걷기로 했다. 이번은 목적지를 정하고 집을 나섰다.바로 올디스타코 본점이었다. 을지로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길가에 위치한 이곳 본점은 대기가 너무 길어 본점을 왼쪽으로 끼고 돌면 나타나는 올디스타코 2호점으로 갔다.이곳은은 정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멕시칸 감성의 인테리어와 그리고 주방에서 풍기는 정통 타코의 향기만으로도 이곳이 평범한 일반적인 타코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올디스타코와 올디스 맥타코 | 두 가지 정체성의 만남이번 방문에서 나는 올디.. 2026. 5. 5.
공원산책이 나에게 주는 건강 효과들 나는 벌써 5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다들 말하는 갱년기와 노화의 중간쯤에 있는 것 같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서 남편과 한강 공원 산책이 나의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공원산책이 나에게 주는 건강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1. 걷기만 했을 뿐인데,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공원 산책, 사실 별거 아닌 것 같고 그냥 걷는 건데 뭐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 생각할 수도 있어요.그런데 이게 꾸준히 해보면 느낌이 확 달라요.일단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숨도 덜 차게 됩니다.심폐 기능이 좋아지고 혈액순환도 잘 되면서 기초 체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거든요.특히 공원은 흙길도 있고 약간의 오르막도 있어서 그냥 평지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더 좋아요.별 생각 없이 걷는 것 같아도 하체.. 2026. 5. 1.
을지로 숨은 빵집 - 아소토베이커리 | 일본식 킷사텐 문화를 만나다 을지로에 다니던 피부과 근처에 꼭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던 베이커리가 있었다.메론빵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태극당을 갈까 하다가 이곳 메론빵이 유명하다는 간호사의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 이곳에 일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빵집이 있었다.아소토베이커리라는 이름과 그 안에 들어섰을 때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도 모두가 낯설면서도 친숙했다.일본 여행 중 경험했던 킷사텐(일본식 다방)의 그 감정이 되살아났다. 첫인상, 그리고 분위기가게 입구부터 다른 베이커리들과는 확연히 달랐다.화려함 대신 정갈함과 소음 대신 고요함이 있었다.아늑한 조명 아래 진열된 빵들은 마치 미술관의 작품처럼 보였다.직원은 방문객 하나하나에게 친절하게 빵에 대해 설명해주었다.그것이 공손하고 사고싶게 만드는 고도의 마케팅정략이 아닌가 생각했다.. 2026. 4. 27.
50년이 끓여낸 한 그릇 - 중림장 설렁탕 오래된 것들에는 설명이 필요 없다.이유를 묻지 않아도 사람이 몰리고 유행과 무관하게 계절마다 자리를 채운다.서울 중림동 골목 안쪽, 변변한 간판조차 없는 작은 식당이 그렇다.중림장 설렁탕이다.1972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세기 노포다.충정로역과 서울역 사이 청파로 골목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육수 냄새가 코끝을 건드린다.그 냄새가 안내판이다.문 앞에 다다르면 점심시간도 되기 전부터 이미 줄이 서 있다.안으로 들어서면 투박한 테이블, 오래된 벽 그리고 묵묵히 일하는 아주머니들. 화려함은 없다.그 대신 세월이 있다.양지, 도가니, 꼬리, 머릿고기를 넣고 한우 서골을 20시간 이상 고아서 우려낸다니.....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부위별로 삶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1대 안영자.. 2026. 4. 23.
벚꽃은 엔딩 - 이제 튤립은 시작 날씨가 좋아서 남편과 한강을 산책하다성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한강시그니처 공원을 다녀왔다.봄이 한창이라고 느껴질만큼 공원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으로 가득했다.벚꽃이 마지막 소복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알록달록한 튤립들이 이제 막 무대에 올라오는 그런 순간이었다.벚꽃의 마지막 인사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연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엊그제 만개했을 때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정다웠다.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 잎사귀들이 소복이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눈 내리는 것처럼 아름다웠다.한강의 물위로 흘러내려가는 벚꽃 잎들을 바라보고 있자니봄의 생명력과 활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벚꽃을 감상했다.이맘때쯤이면 꽃놀이 인파로 북적거릴 텐데일요일의 늦은 오후라서인지.. 2026. 4. 8.
정담초밥 신금호 직영점 - 2인세트 36,000원 맛있다 오늘 같은 날씨에는 신선한 초밥이 당긴다.물론 전적으로 나의 생각이다.더워진 날씨가 며칠 추워질거란예보가 있어서 인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다.좋아하는 식당 해물명가가 오늘 휴무라서 남편과 함께 해물명가 근처 정담초밥으로 향했다. 신금호역 근처 초밥집 유일무이 이곳 밖에 없다.젊은 쉐프가 열심히 하신다는 입소문 난 정담초밥 신금호 직영점을 찾아갔다. 두번째 가본 곳인데, 첫번째는 아들과 함께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했다.솔직하게 얘기하자면 기대 이상이었다.지난 번에는 그저 그랬는데 오늘은 배고픔이 심했는지 너무 맛있게 순삭해버렸다.초밥에 정신팔려 사진도 찍지 못해 다른 사진으로 대체하다니나도 참 맛있는거 앞에서 사족을 못쓴다 ㅎㅎ.신금호역 앞에 위치한 정담초밥은 작지만 깔끔한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 2026. 4. 6.